여성민속한마당

안동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새롭게 재창조하는 안동문화원

여성민속한마당

여성민속한마당

일상 속에 녹아 안동인과 더불어 살아있는 우리네 전통문화, 축제 및 행사 소개입니다.

행사일자 :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
민속행사

“잊혀져가는 전통 민속을 되살리고”
우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던 여성 민속을 모아 한마당 축제를 마련함으로써 잊혀져가는 세시 풍속과 전통 민속을 오늘에 되살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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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자들의 봄놀이 “화전놀이”

화전놀이는 청명(晴明)을 전후하여 부녀자들이 꽃전을 부쳐 먹으면서 노래와 춤으로 하루를 즐기는 전래 풍속입니다.
이때 가사 짓기 와 가사 낭송을 하고 화전가를 부르며 차와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집안 살림에만 매달리던 부녀자들이 모처럼 자연과 함께 해방감을 마음껏 누리게 됩니다.

노국공주와 “놋다리밟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왕비인 노국 공주와 궁녀를 데리고 안동으로 피난하였습니다.
그때 예천을 지나 안동으로 행차 도중에 다리가 없는 내를 건너야 하였다.
왕비가 어떻게 건너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을 때 인근 마을의 부녀자들이 엎드려 등을 연결하여 다리를 만들어 왕비가 그 위를 건너서 내를 건너게 하였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민속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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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사회여성들의 문화유산 “내방가사낭송대회”

내방가사는 민족의 정과 한이 서린 노래의 일종으로 규중심처 또는 화전놀음 중에 자산의 소괴나 선현들의 말씀을 문장으로 지어서 노래하였던 것입니다.
특히 안동지방은 사대부집안이 많아 내방 가사가 성하였던 곳으로 지금도 부녀자들이 옛 모습 그대로 가사를 지어 노래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널뛰기 대회”

설 단오 추석 등 사계절에 관계없이 여성들이 즐기던 민속놀이로서 활달한기상과 신체 단련에도 도움을 주던 놀이입니다.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던 시절에 담장 밖의 풍경과 남자들을 몰래 보기 위해서 널을 뛰었다거나 정초에 널뛰기를 하면 일 년 내내 가시에 찔리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 안동시 읍면동 24개 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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