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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 생명상 대상 '수상' - KBN대한방송 영상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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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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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 생명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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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3. 12.06

제14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공모전에 응모한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이 전국 43개 마을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숲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아름다운숲은 산림청,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 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3년 12월 5일 생명의숲 후원의 밤(아름다운 숲을위한 나눔) 행사에서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과 “창원시 삼풍대공원”을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숲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의 역사와 함께해 온 『도곡리 마을숲』은 수령이 320년 되는 느티나무 군락지로 느릅나무, 신나무, 엄나무, 전나무, 은행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나무를 모시고 주민들에게 모임, 휴식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곡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 토착신앙 등 마을 고유의 공동체 문화가 남아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보존성이 양호하고 경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마을주민의 안식처가 되고, 소통, 힐링, 치유가 되는 마을숲에서 주민이 단합하고, 청정영양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성인 아나운서




입력날짜 : 2013. 12.06

산림청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도곡리 마을숲(경북 영양군)'과 '삼풍대공원(경남 창원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아름다운 숲' 선정은 산림청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이루어 졌다. 올해 14회를 맞는 이 대회는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해 국민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보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어 졌다.

‘아름다운 마을숲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43개소가 접수됐다.

대상인 ‘생명상’에 선정된 경북 영양군 ‘도곡리 마을숲’은 풍수지리상 수구(水口)에 조성된 전형적인 ‘비보숲’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때는 농경문화의 대들보이자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나무가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소실됐다. 하지만 수령이 320여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사는 등 아름다운 풍광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멈추지 않는 곳이다.

‘생명상’을 공동수상한경남 창원시 ‘삼풍대공원’은 과거 삼계마을 입구 정기의 역류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흙과 돌을 쌓고 나무를 심어 만든 조산(造山)이다. 사람들은 이곳을 삼계마을의 삼(三),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豊)을 따서 삼풍대(三豊臺)라 부르기도 했다. 지금도 팽나무, 느티나무, 말채나무, 회화나무 등 고목 30여 그루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 ‘아름다운 공존상’에는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캠퍼스 ‘어은동산’ △울산 남구 굴화두레마을 ‘개울여숲’ △전남 담양군 봉곡마을 ‘왕버들숲’ △전남 신안군 반월마을 ‘당숲’ △전북 무주군 명천마을 ‘소나무숲’ △제주 제주시 명월 ‘팽나무 마을길’ △제주 제주시 송당초등학교 ‘빛솔정원' 및 ‘녹음교실'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특별상’은 경기 남양주 ‘거북산’이 선정됐다.


한편, ‘생명상’ 2곳과 ‘공존상’ 9곳에는 각각의 상패와 숲 보호기금, 아름다운 숲 안내판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림청 이상익 산림자원과장은 "국민 모두에게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전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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