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취하고 물 소리에 넋을 잃는 곳...만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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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안동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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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은 자연을 없애고 집을 짓거나 인공적인 정원을 만들어 자연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자연속에 집을 짓고 대문 밖의 자연을 자신의 정원으로 삼았다.
말하자면 자연을 벗삼아 평생을 보냈다고 하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한몸으로 느낄수 있는 곳이 바로 안동에 있다. 특히 여름이면 그 멋을 한껏 발하는 곳이 바로 길안 묵계에 위치한 만휴정이다.
묵계리에서 ‘묵계새마을교/를 건너 하리 골짜기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500m쯤 가면 되는데 만휴정까지 오르는 길은 차를 세워 두고 걷는 느낌이 좋은 곳이다. 길을 걷는 내내 들리는 새소리와 울창한 숲은 세상의 시름을 잊고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내 집에는 보물이 없지만 보물이 있다면 그것은 청백” 이란 유훈을 남겼으며 청백리(淸白吏)에 뽑힐 만큼 욕심 없는 삶을 살았던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정자 이다.김계행 선생은 연산군의 폭정을 만나 벼슬을 버리고 고향땅으로 낙향하였다. 이후 조용한 곳을 찾아 만휴정을 짓고 사색과 청백한 삶을 살고자 했던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정신이 녹아 있는 만휴정에서 새 삶을 시작해 보자.
출처 : 안동문화필_2010년4월호
말하자면 자연을 벗삼아 평생을 보냈다고 하면 좋을 것이다.
이러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한몸으로 느낄수 있는 곳이 바로 안동에 있다. 특히 여름이면 그 멋을 한껏 발하는 곳이 바로 길안 묵계에 위치한 만휴정이다.
묵계리에서 ‘묵계새마을교/를 건너 하리 골짜기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500m쯤 가면 되는데 만휴정까지 오르는 길은 차를 세워 두고 걷는 느낌이 좋은 곳이다. 길을 걷는 내내 들리는 새소리와 울창한 숲은 세상의 시름을 잊고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내 집에는 보물이 없지만 보물이 있다면 그것은 청백” 이란 유훈을 남겼으며 청백리(淸白吏)에 뽑힐 만큼 욕심 없는 삶을 살았던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정자 이다.김계행 선생은 연산군의 폭정을 만나 벼슬을 버리고 고향땅으로 낙향하였다. 이후 조용한 곳을 찾아 만휴정을 짓고 사색과 청백한 삶을 살고자 했던 보백당 김계행 선생의 정신이 녹아 있는 만휴정에서 새 삶을 시작해 보자.
출처 : 안동문화필_2010년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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